Kinetic Money
*취미생활방 서포터즈 활동으로 작성된 게시글입니다.
🔎 개요
• 테라 네트워크의 대출 프로토콜
• 미래의 이자 수익으로 대출금을 갚는 모델
• TVL:4월 26일 기준 $68m(약 848억 원)
🔎 kUST
• 미래의 이자 수익을 반영하는 합성자산
• aUST/UST를 담보로 예치하고 담보의 50%까지 kUST 대출 가능
• 대출한 kUST는 다른 DeFi 플랫폼에서 사용 가능
• 시간이 지나면서 담보 예치 이자를 얻는 대신 그만큼의 kUST 부채가 감소함
🔎 KNTC
• Kinetic Money의 유틸리티 토큰
• Kinetic Money 웹사이트에서 스테이킹하면 프로토콜 수수료를 얻을 수 있음
3년 동안 총 1억 개 발행
• 32%(3200만 개): 출시 전 공급(에어드랍, 락드랍 등)
• 10%(1000만 개): 팀 물량(Core contributors)
• 12.5%(1250만 개): 전략 물량(Strategic Reserve)
• 5%(500만 개): 어드바이저
• 10%(1000만 개): 커뮤니티 풀
• 30.5%(3050만 개): 스테이킹/유동성 풀 인센티브
팀 물량, 어드바이저 물량은 2년에 걸쳐 선형 배분되며 락업 기간은 따로 없는 것처럼 보였다.
💡 Kinetic Money를 활용한 다양한 전략
들어가기에 앞서:
Kinetic Vault의 aUST 예치와 UST 예치는 같은 수익률(작성 당시 APY 28.7%)을 가져다준다. UST를 예치하는 과정에서 자동으로 UST를 앵커에 예치해 aUST을 얻은 다음 aUST를 Kinetic Vault에 예치하기 때문이다.
• aUST/UST 예치 -> kUST 대출 -> kUST를 다른 스테이블코인으로 스왑 -> 자유롭게 활용
효과: 높은 스테이블코인 이자를 얻으면서 다른 스테이블코인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그리고 UST의 가격 붕괴가 걱정되는 투자자도 해당 리스크를 어느 정도 분산시킬 수 있다.
• aUST/UST 예치 -> kUST 대출 -> Kinetic Money의 kUST-UST 유동성 풀 예치
효과: Kinetic Vault 예치 이자 + 유동성 풀 보상까지 약 50% 대의 스테이블 이자 수익을 얻을 수 있다,
• aUST/UST 예치 -> kUST 대출 -> kUST를 UST로 스왑 -> 스왑한 UST를 다시 예치 -> kUST 대출 -> …
효과: 이른바 풍차돌리기로 레버리지 효과를 통해 예치 이자를 2배까지 불릴 수 있다. Kinetic Money의 대출 특성상 청산 리스크가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 정리 & 의견
담보 자산 예치 이자 수익을 미리 빌리는 프로토콜은 다른 프로토콜에도 존재한다. Kinetic Money의 차별점은 테라 네트워크 DeFi 프로토콜 간의 긴밀한 연결이다. kUST를 여러 곳에서 사용함으로써 DeFi 프로토콜 간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Kinetic Money는 아직 출시 초기여서 안정성을 위해 kUST 대출 상한을 정해놓았다. 때문에 지금은 예치를 해도 kUST를 빌릴 수 없다. 그래도 Kinetic Money의 UST/aUST 예치 수익(작성 당시 APY 28.7%)이 앵커보다 높기 때문에 당장 Kinetic Money에 예치할 메리트는 있다고 생각한다. 나중에 kUST의 대출 상한이 풀리면 더 높은 수익을 노릴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KNTC 스테이킹은 좋은 투자가 될 수 없다고 본다. 특별한 유틸리티가 없으면서 총공급의 32%가 풀린 채로 토큰이 출시되고 팀 물량과 어드바이저 물량도 프로젝트 시작과 동시에 배분이 시작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