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rachain
*취미생활방 서포터즈 활동으로 작성된 게시글입니다.
🔎 개요
- Cosmos SDK를 기반으로 하는, EVM 호환, DeFi 중심 L1 블록체인
- Proof of Liquidity(PoL)이라는 새로운 합의 알고리즘을 사용
- 10~11월 테스트넷 출시 예정
💡 Berachain의 3중 토큰 구조
1. BERA
- Berachain의 네이티브 토큰
- 스테이킹을 통한 네트워크 유지, 가스비 지불에 사용됨
2. HONEY
- Berachain에서 사용되는 스테이블코인
- 초과 담보를 통한, DAI와 비슷한 방식으로 발행
- 네트워크 유지를 위해 스테이킹한 자산을 HONEY 민팅의 담보로 활용
3. BGT(Bera Governance Token)
- 스테이킹한 BERA를 락업하면 얻을 수 있는 거래 불가능 NFT
- Berachain의 의사 결정 과정에 참여 가능
💡 Proof of Liquidity(PoL)
- PoS를 기반으로 새로운 유동성 메커니즘 추가
- BERA, BGT뿐만 아니라 다른 L1 토큰, 스테이블코인, DeFi 토큰도 스테이킹 가능
- 스테이킹 자산을 여러 DeFi 프로토콜에 활용 가능
- 스테이킹 보상으로 블록 보상(BERA)뿐만 아니라 각종 DeFi 프로토콜에서 나오는 수수료(HONEY)도 획득
🔎 활용처 1: Berachain DEX
모든 토큰의 페어가 HONEY와 연결되는 탈중앙 거래소
→ 모든 토큰이 USDT와 연결되는 CEX의 현물 거래소와 비슷한 개념
→ HONEY가 거래의 중간자 역할을 함으로써 유동성 문제와 자본 효율성 문제를 해결 가능 + HONEY 사용성 증가
🔎 활용처 2: 토큰 대출
스테이킹 자산을 담보로 HONEY 대출(민팅)
→ 최대 LTV: 150%
→ 청산 시 스테이킹 자산은 프로토콜 Vault로 이동
스테이킹 자산을 담보로 레버리지 포지션 진입
→ 무기한 선물 거래소. 펀딩 피는 HONEY로 지불 또는 획득
🔎 정리 & 의견
Berachain은 meme NFT에서 시작했다. 다수의 NFT 컬렉션을 발행했고, 기존 NFT 홀더들에게 다수의 물량이 에어드랍되었다. 작년 8월 민팅한 첫 번째 NFT 컬렉션은 30 ETH가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추가적으로 NFT 홀더는 Berachain에서 보상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어떤 보상을 지급할지는 밝히지 않았다.
스테이킹된 자산을 DeFi에 활용한다는 개념은 DeFi 생태계에 무한한 가능성과 새로운 가치를 가져다줄 수 있다. Berachain 출시에 앞서 수많은 신규 프로젝트가 개발되고 있다. 그리고 Redacted Cartel, Synapse를 포함한 여러 기존 프로젝트들도 Berachain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Cosmos의 Tendermint 합의 알고리즘은 언스테이킹에 21일을 요구한다. Tendermint를 사용하는 Berachain도 동일할 것이다. 테라 붕괴 당시 루나 스테이커들은 긴 언스테이킹 기간으로 인해 자산이 녹아내리는 것을 두 눈으로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Tendermint로 인한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테이킹 자산 유동화 토큰인 stLUNA와 비슷한 토큰이 Berachain에 나올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HONEY가 네트워크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수록 보안에도 신경 써야 할 것이다. 특히 체인 코어 레벨에 존재하는 DeFi 프로토콜의 취약점은 체인의 존속에 영향을 미칠 만큼 치명적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