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ygon Ecosystem
*취미생활방 서포터즈 활동으로 작성된 게시글입니다.
🔎 개요
- 이더리움 기반 사이드체인. 2021년 2월 MATIC에서 Polygon으로 리브랜딩
- Polygon의 비전: 여러 이더리움 확장성 솔루션의 기반을 제공하는 플랫폼
- 우리가 아는 폴리곤 체인(Matic PoS)도 폴리곤의 확장성 솔루션 중 하나
- 폴리곤의 생태계와 확장성 솔루션을 간략하게 알아보고자 함
🔎 DeFi
- 빠른 네트워크와 저렴한 가스비로 인해 DeFi 생태계가 활성화됨
- 그러나 최근에는 폴리곤보다 이더리움 L2에 DeFi가 더 많이 출시되는 편
- Meshswap의 출시로 클레이튼과의 접점도 존재
- 주요 프로젝트: Quickswap, AAVE, Mai Finance
🔎 NFT & GameFi
- 테라 프로젝트 마이그레이션으로 가장 큰 수혜를 본 분야
- OnePlanet, Derby Stars 등 굵직한 테라의 NFT & GameFi 프로젝트들이 폴리곤으로 마이그레이션 중
- 여러 기업이 NFT를 도입하는 체인으로도 활용됨
- 주요 프로젝트: Opensea, The Sandbox, WildCard
🔎 확장성 솔루션
- 플리곤 프레임워크을 기반으로 여러 이더리움 확장성 솔루션 제작
- 최근 zkEVM 솔루션인 Polygon Hermez 2.0을 발표함
- 주요 프로젝트: Polygon Avail(모듈러 블록체인), Polygon Nightfall(기업용 블록체인 솔루션), Polygon Hermez(zk롤업)
- 폴리곤의 확장성 솔루션들
💡 Polygon Hermez 2.0(zkEVM)
- zk롤업은 이더리움 확장성에 중요한 요소
- 그러나 기술의 복잡함으로 인해 기존에 널리 쓰이던 Solidity 언어(EVM)와 호환이 되지 않음
- zkEVM은 이 문제를 해결하는, EVM과 호환이 되는 zk롤업
- Polygon Hermez 2.0에 대한 자세한 설명
🔎 정리 & 의견
폴리곤의 여러 확장 솔루션의 경쟁 상대는 이더리움 L2다. 예를 들어, 폴리곤이 이번에 발표한 zkEVM은 기존의 zk롤업 L2인 zkSync와 Startware가 개발하고 있었던 기술이다.
그러나 폴리곤은 이더리움 L2가 아니다. 이더리움 기반 사이드체인으로 또 다른 L1이다. 그리고 지금의 폴리곤은 L1을 넘어서 이더리움 확장성 솔루션 제공 플랫폼으로 나아가고 있다. 폴리곤은 이제 이더리움과 독립적이다. 그리고 L2 생태계가 본격적으로 활성화되면서 폴리곤은 생존을 위해 이더리움과 더 독립적이어야 할 것이다.
현재 MATIC 토큰 가치의 대부분은 Matic PoS에서 나온다. 새로운 확장성 솔루션은 MATIC 토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네트워크 사용량 증가로 인한 소각되는 토큰 증가 같은 간접적인 영향이 전부다. 즉, 지금 MATIC의 상승은 새로운 솔루션 출시의 기대감으로 인한 것이지 MATIC의 활용성 증가로 인한 것은 아니다.
이로 인해 MATIC 토큰이 폴리곤 생태계의 전체적인 성장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폴리곤이 확장성 솔루션 제공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이 가치를 토큰이 제대로 반영하기 위해서는 솔루션과 토큰의 더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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