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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ltogether

*취미생활방 서포터즈 활동으로 작성된 게시글입니다.

                                            

🔎 개요

  • 이더리움, 폴리곤, 아발란체의 no-loss lottery 프로토콜
  • 유저가 예치한 자금을 모아 이자 수익을 얻고, 매일 추첨을 통해 이자수익을 유저들에게 분배
  • 영국의 premium bond와 비슷한 개념
  • TVL: 약 475억 원 (6월 1일 기준)

🔎 추첨 방식

  • 하루 동안 예치된 평균 잔액을 기반으로 추첨 진행
  • 유저는 USDC를 예치하고 추첨으로 USDC 보상을 받음
  • [Treasury의 보조금으로 유저 예치금으로 얻는 이자수익보다 높은 기대수익을 지급함]https://docs.pooltogether.com/welcome/faq)
  • 6월 1일 기준 기대 APR은 약 9% 중반

💡 Pooly NFT

Pooltogether는 현재 집단 소송에 휘말려 있다. 소송의 당사자인 Joseph Kent 프로토콜에 단 12달러만 예치한 뒤 Pooltogether를 불법 도박으로 연방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을 위한 자금이 필요해진 Pooltogether는 모금 방식으로 Pooly NFT를 발행하는 것을 선택했다.

현재 10억 원이 넘게 모금됐으며 이는 목표 금액 목표의 약 2/3다.

자세한 데이터는 대시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정리 & 의견

Pooltogether의 구조는 매우 간단하다. 유저들의 이자 수익을 모아서 추첨으로 보상을 준다. 기대 수익도 9%로 USDC를 예치하는 것 치고는 높은 편이다. 그러나 평균보다 높은 기대 수익을 제공하기 위해 treasury를 소모하고 있다. 현재 지급되는 보상의 약 2/3가 보조금으로 지급되고 있다.

앵커 프로토콜이 지속 가능하지 않은 수익 제공으로 크게 논란이 됐었던 것을 생각하면 후속 조치가 필요할 것이다. Pooltogether 거버넌스도 이를 인지하고 기대 수익을 줄이거나 POOL 거버넌스 토큰을 활용하는 방안을 의논하고 있다.

Pooly NFT 이야기를 하자면, 모금을 위해 NFT를 사용하는 것은 여러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우선 NFT를 통해 모금 인원끼리의 커뮤니티를 구축할 수 있다. 또한 나중에 NFT 홀더 대상으로 에어드랍을 진행할 수도 있다. 그리고 에어드랍이 진행된다면 NFT 거래를 통해 에어드랍 권한을 양도할 수 있다는 것도 NFT만의 장점이다.

그리고 Pooltogether가 직면한 소송은 그저 프로토콜 하나에 대한 소송이 아니다. 만약 Pooltogether에 불법 요소가 있다고 연방 법원이 판결을 내리면 전체 DeFi 생태계가 위협을 받기 때문이다. 테라/루나 붕괴 이후로 DeFi가 또다른 시험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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