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N Stablecoin
*취미생활방 서포터즈 활동으로 작성된 게시글입니다.
🔎 개요
- USN은 니어와 오로라 생태계 네이티브 스테이블코인
- 현재 니어에 약 1억 개, 오로라에 약 3백만 개 유통됨
- 주제: USN의 가격 유지 메커니즘과 미래 분석
🔎 USN 가격 유지 메커니즘
요약: 담보를 유지하면서 알고리즘 약스테이블코인의 빠른 확장성을 흡수
- USN은 NEAR와 USDT를 통해 이중으로 담보됨
- USN은 $1 가치의 NEAR와 교환 가능
- 반대로 $1 가치의 NEAR는 USN과 교환 가능
💡 UST와 비교
공통점:
- 알고리즘으로 인해 스테이블코인의 공급이 조절됨
UST/USN이 소각되면 LUNA/NEAR이 발행됨
차이점:
- UST 발행에 사용된 LUNA는 소각되지만, USN 발행에 사용된 NEAR는 소각되지 않고 USN의 담보로서 보관
- UST의 수익 출처는 대부분 앵커지만, USN의 수익 출처는 담보 스테이킹 수익과 니어 생태계의 다양한 프로토콜
🔎 USN 수익의 자세한 출처
요약: NEAR 스테이킹 보상 + USN 활용 수익
- 최소 이자: 담보로 보관하고 있는 NEAR 스테이킹 수익(현재 약 9%)
- 여기에 여러 프로토콜이 USN을 활용하면서 발생하는 수익도 추가됨
- 앵커 프로토콜과 같은 고정 이율이 아님
🔎 USN 로드맵
- Phase 0: 출시 & 스왑을 위한 유동성 공급
- Phase 1: 니어 생태계의 다양한 프로토콜에 USN 활용
- Phase 2: 중앙 거래소에 USN 상장
- Phase 3: 다른 체인으로 확장
- Phase 4: USN로 니어 생태계 가스비 지불 가능 (UST처럼)
🔎 정리 & 의견
USN은 UST와 달리 USN을 발행하는 데 사용된 NEAR를 소각하지 않고 담보로 보관한다. 소각 대신 담보로 보관해도 토큰의 유통 물량이 감소하므로 NEAR는 디플레이션 압력을 받는다. 대신 디플레이션의 규모는 소각했을 때 보다는 낮을 것이다.
추가로 담보의 존재는 USN의 가격 안정에 매우 큰 도음을 준다. 실제로 USN를 운용하는 DAO는 최악의 경우라도 USN 전량 바이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USN는 UST처럼 고수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USN은 출시 당시 20%의 이자를 보장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USN-USDT 유동성 풀의 이율은 약 6%에 불과하다.. 하락 추세의 시장에서 NEAR 토큰 가격 하락으로 스테이킹 수익이 감소한다면 USN의 이율 유지는 더 어려워질 것이다.
UST와 다르게 니어 생태계에는 USN 이외에도 다른 스테이블코인이 존재한다. USN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를 니어가 제시하지 못한다면, USN은 다른 스테이블코인에 밀릴 수도 있다. 그러나 USN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는 지금 당장 쏟아져 나올 수 없다. USN을 장기적 관점으로 봐야 하는 이유다.
USN은 아직 초기 단계다. 테라의 몰락으로 침몰한 DeFi 생태계 속에서 USN이 빛을 보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다.